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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매 조기검진 가능한가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치매에 걸리는 노인의 숫자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정부가 9월 21일 치매의 날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 치매노인 수는 약 4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2020년에는 7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는 치매의 전단계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이 치매(알츠하이머병)로 발전하는 비율은 연 10-15%로 같은 나이의 정상노인의 1-2%보다 10배 이상 높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와 관련된 인자를 조사/분석하는 일은 향후 치매를 조기진단, 예방하는데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이라는 판단에 질병관리본부와 고려대학교 안산노인연구소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60-85세 노인 1,215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경도인지장애와 그 관련요인들을 조사/분석한 결과 경도인지장애는 나이가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우울증상이 있을수록, 그리고 혈장 호모시스테인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남.녀, 흡연, 결혼 및 질병의 여부와는 관련성이 없었다.


*경도인지장애(MCI)
-정상노화에서의 인지변화와 알츠하이머병에서 보여지는 좀 더 심각한 인지손상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노인에서도 언어, 집중력, 판단력, 읽기와 쓰기 등과 같이 여러 영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기억력의 감퇴라고 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가 정상과 거의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미세한 기억력 장애(금방 있었던 일이나 어제 일을 가끔 잊어버리는 단기 기억력 저하)인 만큼 머리를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예방법이라 할 수 있고 아직까지 경도인지장애와 관련된 공식 인정된 치료법은 없다.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
-우리 몸이 메티오닌이란 필수 아미노산을 분해할 때 생성되는 중간 부산물이다. 메티오닌은 우리가 먹는 육류, 계란, 우유, 치즈, 흰 밀가루, 통조림 식품과 고도 가공식품에서 섭취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인체는 호모시스테인을 시스테인이나 다시 메티오닌으로 전환한다. 호모시스테인을 분해해 시스테인으로 전환하거나 메티오닌으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효소들은 이러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엽산, 비타민B12와 비타민 B6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영양소들이 결핍되면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는 증가하기 시작한다.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는 적어도 9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15이상이 되면 이미 건강에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이미 건강은 위협받고 있는 셈이다.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20이상이 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 암, 치매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은 매우 위험한 수치이다. 따라서 호모시스테인 수치는 가능한 한 낮출 필요가 있다.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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