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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암 근접 치료용 방사선기술 상용화된다
한국원자력硏, 이리듐(Ir)-192 기술 이전

국내 연구진이 암치료 동위원소 제조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함에 따라 암 근접 치료용 방사선기술이 곧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이용기술개발부는 양성 종양의 방사선 근접치료에 쓰이는 ‘이리듐(Ir)-192 소형 밀봉 방사선원’ 제조 기술을 핵광산업에 이전하는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이 6년여 간의 연구 끝에 성공한 암 방사선 근접치료용 장치인 '이리듐(Ir)-192 소형 밀봉 방사선원' 제조기술이 국내 업체의 의해 본격 생산될 전망이다.

이 기술은 두께 1.1 ㎜의 ‘Ir-192 소형 밀봉 방사선원’ 제조를 위한 설계 및 조립 기술과 관련 장비, 캡슐 용접 기술, 누설시험 등에 관한 품질관리 방법 등이다.

'Ir-192 소형 밀봉 방사선원'은 방사성 동위원소가 담긴 선원의 크기가 0.5㎜×3.5㎜인데다 캡슐을 포함한 전체 두께가 1.1㎜에 불과한 초소형이어서 종양 조직 자체나 조직 강내(腔內)에 집어넣어 정상 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종양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약 10 Ci(큐리)의 감마선)을 쬐어 치료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장치는 자궁경부암, 식도암, 설암, 비인강암, 비인두암 등 비교적 외부로부터 쉽게 도달할 수 있는 부위의 암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이 기술은 종양에 집중적으로 방사선이 조사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정상 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캡슐의 밀봉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현재 국내에서 1개당 1만 달러에 수입-공급되고 있는 이 장치의 국내 상용 공급체계가 구축되면 연간 45억원 가량의 해외수출 등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받는 핵광산업은 1991년 설립돼 20여 년간 방사선 차폐체 제작에서부터 차폐시설 시공, 방사성 동위원소 및 방사선 발생장치 판매해왔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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